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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합) 물류/무역 물류동향 - 1/12
작성자 케이로지 주식회사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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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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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합

 1) 국내 항공사 미주 항공편, 美운항중단 영향 현재까지는 없어

 -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전산 오작동으로 11일 미국 전역의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 항공사의 미주 노선 여객 운항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음

 -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주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예정대로 다음날 새벽 미국 여객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

 - 이날 FAA 전산정보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미국에서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음

 - FAA는 각국 항공사에 한국시간 기준 오후 11시 30분까지 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이륙을 중단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음

 - 현재 대한항공의 가장 빠른 미국 여객 항공편은 다음날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편

 -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다음날 오전 2시 25분 시애틀 출발 화물기, 오전 3시 뉴욕 출발 여객기가 운항이 예정돼있음

 - 두 항공사의 운항편 모두 운항 계획 변동은 없는 상태

 - 시스템 장애 장기화나 현지 공항 혼잡 등으로 추후 운항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음

 - 국토교통부도 국내 항공사 항공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음

 2) 운임 냉탕온탕... HMM, 올해 실적전망 '뚝뚝'

 * SCFI 1000 초반 대로 하락

 * 물동량 주춤… 선박 공급은↑

 * 올해 예상 영업익 6兆→ 2兆 하향

 -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올해 실적 전망이 연일 하향하고 있음

 -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떨어진 해상 운임을 반영한 분석

 - 증권가는 HMM이 지난해 코로나19 효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함

 - 하지만 올해는 운임 하락이 실적에 타격을 줄 전망

 - 11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매출 18조4717억원, 영업익 10조993억원을 낸 것으로 추정됨

 - 전년 대비 각각 30% 이상 오른 역대 최대 실적

 -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물류대란으로 폭등한 운임이 실적에 반영된 덕

 - 올해 상황은 다름

 - 컨테이너선 운임 흐름을 가늠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하락이 심상치 않기 때문

 - 상하이 해운거래소에서 집계하는 SCFI는 최근(1월 6일 기준) 1061.14로 기록됐으며, 지난주보다 4.19% 하락한 수치

 - 최근 들어 SCFI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한참 물류대란이 일었던 지난해 상반기에는 해당 지수가 5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음

 - 전례 없는 폭등으로, 지난해 5월 중 최고치를 찍었음

 - 당시 평소 물동량에 코로나19 방역용품 수송이 겹처 항만적체 현상이 이어졌음

 - 대체 편인 항공 물류 운임도 큰 폭으로 뛰어올라 업계 전반이 호황을 누렸음

 - 당시 운임은 감염병 여파로 인한 일시적 폭등이지만, 최근 운임은 당초 업계 전망보다 낙폭이 큼

 - 이에 증권가는 HMM의 올해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했음

 - 증권가는 지난해 하반기 HMM의 2023년 매출을 13조9208억원, 영업이익을 6조2856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음

 - 최근에는 매출액을 10조9990억원, 영업익은 2조8000억원 대로 하향 조정했음

 - 일각에서는 적자 우려도 제기됨

 -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팬데믹 시기에 생긴 운임 프리미엄이 모두 없어질 것으로 보여 HMM의 영업 적자 가능성도 있다”며

   “장기 화주가 있음에도 계약 운임 할인이 진행 중임을 고려하면 운임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음

 - 해운 시장 지표인 SCFI도 26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음

 - 운임 지수는 최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물동량 감소를 증명하고 있음

 - 업계는 일시적 운임 폭등 효과가 꺼질 것을 예상했지만, 하락세가 당초 예상보다 더 가파르다고 평가

 - 세계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인 점도 우려 요인

 -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물동량을 전년 대비 1.6% 증가한 2억9400만 TEU 수준으로 예상함

 - 반면 선복량(수송가능량)은 254만5300TEU로 전년과 비교해 3.6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수송 수요보다 공급이 더 늘어나 운임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

 - 지난해 상반기 운임 폭등 당시 전 세계 해운업계는 선박을 추가 확보해 수송량을 늘린 바 있음

 3) 글로벌 경기침체로 철강수요 정체... 원자재값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

 - 올해 국내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둔화, 중국의 저성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철강 생산량 둔화가 우려됨

 - 여기에 유럽연합(EU)이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합의하면서 '탈탄소화'가 국내 철강업계의 과제로 부상했음

 -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철강업계는 전 세계적 경기둔화로 수요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 포스코경영연구원 리서치센터 공문기 연구위원은 "제조업 생산 둔화,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 철강 내수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글로벌 철강수요도 위축돼 수출 확대를 통해 내수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음

 - 산업은행은 최근 발간한 '2023년 산업전망'에서 글로벌 철강수요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8억1470만t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음

 - 올해 국내 철강 생산량은 7155만t으로 전년 추정치 대비 3.8%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음

 - 원자재 가격 상승세도 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힘

 - 수요부진으로 가격을 쉽게 올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조원가가 오르면 수익률이 나빠질 수밖에 없음

 - 민동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철광석, 코크스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전기료 인상까지 언급돼 전기로를 사용하는 철강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말했음

 - 세계 최대 철강 소비국인 중국의 위드코로나 안착과 경기부양 속도에 따라 국내 시황도 일정 부분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옴

 -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될 경우 복구수요를 일으켜 철강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음

 - 산업연구원 이재윤 소재·산업환경실장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인프라 정책을 확대하면 철강업이 반짝 수혜를 볼 것"이라면서도

   "중국은 탄소감축을 위해 노후설비에서의 철강 생산을 줄이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유의미한 업황 반등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음

 - 아울러 EU가 CBAM 도입에 잠정 합의하면서 '친환경 전환'이 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했음

 - CBAM은 EU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이 많은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로 올 10월부터 시범 적용되고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됨

 - 특히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EU 수출액이 상당한 데다 탄소배출이 많은 고로 공정의 비중이 높아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됨

 - 이 연구원은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등은 아직 어느 국가도 도달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판이 열리는 만큼 기술을 수입해 쓰기보다는 한국이 주체적으로 개발·표준화하려는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

 - 이어 "당장 저탄소 제품을 늘리려면 탄소배출이 적은 고철 활용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라며

   "고철 수급을 원활히 하는 정부 지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4)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전망 3.0→1.7%↓…"침체 위험"

 * 1월 세계경제전망 발표…6개월 만에 1.3% 하향 조정

 - 올해 세계 경제가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근 30년간 3번째로 낮은 1.7% 성장에 그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왔음

 - 고물가와 주요국 통과 긴축 기조에 따른 고금리가 지속되고, 투자 감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재가 성장세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임

 - 11일 세계은행(WB)이 발표한 2023년 1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은 1.7%로 지난해 6월 전망(3.0%) 대비 1.3%포인트(p) 하향 조정했음

 - 지난 30년간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침체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성장률

 -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발표하지 않았음

 - 이번 전망은 주요 국제기구가 예상한 올해 세계경제전망률 중 가장 낮은 수치

 -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2%(2022년 11월22일), 국제통화기금(IMF)은 2.7%(2022년 10월11일)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음

 -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통화 정책 긴축으로 선진국은 0.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음

 - 이로 인한 파급효과로 신흥·개도국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재정 여건이 악화해 올해(3.4%)와 비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음

 - 세계은행은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0.5%로 전망했음

 * 고물가·고금리 성장세 제동…러·우크라 전쟁 등 악재

 - 고물가, 높은 금리와 세계적인 침체가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코로나19 확산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악화 여부도 변수

 - 유럽은 중국 경제 약화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음

 - 유럽연합(EU)의 경제는 지난해 3.3% 성장한 후 올해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음

 - 중국의 성장률은 기존 전망보다 1%p 하향 조정한 4.3%로 예측했음

 - 개발도상국은 올해 지난해와 같은 3.4%의 성장률이 예상됐지만 이는 2021년(6.7%)의 절반 수준에 불과

 * "경기 침체 위험 회피·채무 부실화 방지 중점 대응"

 -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이후 3년 만에 다시금 경기 침체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보여

   하방리스크 관리를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음

 - 주요 선진국의 추가 긴축으로 글로벌 금리가 상승하고, 신흥·개도국 금융 취약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임

 - 중국의 성장 둔화와 러·우크라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 기후 재해 등도 경기침체 확산과 불황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따라서 경기 침체 위험 회피와 채무 부실화 방지에 중점을 두고, 통화 정책 협의, 취약계층 지원, 개도국 부채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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