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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물류/무역 물류동향 - 1/12
작성자 케이로지 주식회사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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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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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1) 원유·가스 이어 정유제품…美, 對러시아 추가 제재 논의 속도

 - 미국이 러시아의 전쟁 비용 조달창구로 지목한 에너지 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위해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음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재무부 고위 관료가 유럽에서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음

 - 앞서 EU와 주요 7개국(G7), 호주 등 27개국은 지난해 12월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을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제한

 - 이에 따라 가격 상한을 넘긴 원유를 운송하는 해운사는 미국·유럽 보험사의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

 - 또한 EU는 천연가스값 급등을 막기 위해 다음 달 15일부터 1년간 천연가스에 대한 가격상한제도 도입

 - 현재 미국이 유럽과 논의하고 있는 추가 제재 방안은 원유와 가스 외에 디젤과 중유 등 정제 유류제품의 가격 상한을 결정하겠다는 것

 - WSJ은 디젤 등 정제 유류제품에 대한 제재가 원유에 대한 제재보다 러시아 경제에 입을 타격이 더 클 것이라고 분석

 - 러시아는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과 인도 등에 대한 수출을 늘리고 있지만,

   정제 유류제품의 경우 새로운 판로를 찾기가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

 - 정제 산업이 발달한 중국과 인도 입장에서 원유가 아닌 러시아의 정제 제품을 수입하는 것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설명

 - 또한 정제 유류제품을 운송하기 위해선 일반 원유 운반선보다 작고 특수한 선박이 필요하다는 것도

   러시아가 유럽 외에 새로운 판로를 찾는데 불리한 조건으로 꼽힘

 - 정제 유류제품 구매 희망국이 있어도 운송할 수 있는 수단이 원유만큼 여유롭지 않다는 것

 - 한편 러시아산 정제유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유럽은 다음달로 예정된 추가 제재를 앞두고 디젤 등의 재고를 최대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음

 - 스위스에 기반을 둔 에너지 정보업체 스파르타 코모디티의 필립 존스룩스 애널리스트는

   "유럽이 당장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로부터 디젤을 수입해야 할 만큼 가격이 불안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했음

 2) 연준 관계자들, 새해 첫 FOMC서 0.25%p 인상 가능성 거론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거론했음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행사에 참석해

   "이전 금리 인상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 보기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좋은 생각이다"라고 말했음

 - 데일리 총재는 "데이터에 의존하는 경우, 더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향후 나올 정보에 대응하고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음

 - 다만, 그는 0.25%포인트 인상과 0.5%포인트 인상 방안이 다음 FOMC에서 모두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음

 - 그러면서 오는 12일 발표될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를 결정하는데 근거가 될 것이라고 전했음

 - 특히 식품·에너지·주거비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에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음

 - 데일리 총재는 "핵심 지표인 주거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주거비가 개선되는지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음

 - 그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 3%대로 완화되고 내년에는 2%대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음

 - 그러면서 2025년에서야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음

 - 데일리 총재는 연준이 궁극적으로 기준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린 뒤 한동안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음

 - 연준은 지난해 0%대 금리를 4.25~4.50%까지 끌어올렸음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이날 기자들에게 12월 CPI 상승세가 둔화된다면  0.25%포인트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음

 - 시카고 연은 총재직에서 물러난 찰스 에반스 전 총재는 지난주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 속도가 0.25%포인트로 느려진다고 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준비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0.25% 인상을 시작하고 끌고 갈 수 있다"고 말했음

 - 지난주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신중하게 금리를 조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음

 - WSJ는 "지난달 회의록에서 연준 인사들이 발언한 금리 인상 폭에 대한 자세한 논의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음

 - 하지만 0.5%포인트와 0.25%포인트 인상 가운데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며 

   "일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호전되면 0.25%포인트 인상을 고려할 것을 시사했다"고 말했음

 3) 파산 내몰렸던 美 셰일업계, 에너지 가격 상승에 부활

 * 우크라전 이후 천연가스 가격 상승…셰일 생산비 개선

 * '에너지난' 유럽 수요 확보…셰일 수출 지속 증가할 듯

 - 미국에서 파산까지 내몰렸던 셰일 업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부활에 성공했음

 -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셰일 가스 업계의 대표 기업인 체서피크 에너지는

   지난해 1~9월까지 13억달러(약 1조6000억원)의 수익을 냈음

 - 같은 기간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만 8억달러(약 1조원)에 달했다. 2021년 초 재상장 이후 주가도 두 배 이상 올랐음

 - 체서피크 에너지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국 정부가 봉쇄 조치에 나서면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자 파산 보호 신청을 했음

 - 일반적으로 셰일 에너지는 원유나 가스보다 더 깊게 파야 하기 때문에 시추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 국제 에너지 가격이 낮은 상황이 지속되면 생산할 때마다 적자가 쌓일 수 밖에 없는 구조

 -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상황이 개선됐음

 -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MMBtu 당 3달러 아래를 밑돌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한때 9달러를 넘어가기도 했음

 - 생산비가 개선되면서 셰일 가스 시추 작업도 늘어나고 있음

 - 체서피크 에너지는 2020년에는 32개의 유정에서 시추에 나섰지만 현재 유정 수는 69개로 늘었음

 - 과거 2020년 이전의 셰일 에너지 붐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WSJ는 분석했음

 - 과거에는 공급이 지나치게 늘어나면서 셰일 시추가 에너지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 됐지만

   현재는 에너지난에 처한 유럽으로의 수출을 통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는 것

 - 실제 미국 남부에서 생산된 셰일 에너지는 멕시코 만을 통해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음

 - 미국은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하루 두 배 수준인 240억 입방피트(ft³)로 늘릴 계획

 - 대부분 셰일 에너지가 그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인 전망도 밝음

 -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의 온화한 겨울 날씨로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4달러 아래로 내려왔지만 향후 몇 년 동안은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음

 - 체서피크 에너지는 지난해 3분기 하루 16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했는데, 올해는 생산량을 더 늘릴 계획

 4) 미국-멕시코-캐나다, 반도체 및 핵심 광물 자원 확보 위한 협력 발표

 *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북미3국 정상회의에서 반도체 공급망 및 핵심 광물 자원 지도 작성(mapping)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기로 했음

 - 백악관의 북미 정상회의 설명자료(fact sheet)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정부 정책 변화를 통해

   북미 반도체 공급망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3자 반도체 포럼을 신설할 예정임

 - 해당 포럼은 2023년 초에 시작되며 각국의 고위급 업계 대표자들과 내각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

 - 월요일에 진행된 미국-멕시코 정상 회담과 화요일에 진행된 미국-캐나다 정상 회담에서 모두 반도체를 포함한 공급망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루었음

 -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미국-멕시코 정상회담에서는 미국 반도체와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의거한

   국경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인센티브 등 생산능력 강화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경제 통합을 확대한다는 비전을 공유했음

 - 반도체 포럼 신설과 더불어 3국은 반도체 공급망 지도 작성 노력을 통해 어떠한 필요를 충족해야 하는지에 관한 공동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음

 - 백악관 설명자료에 따르면 북미 3국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상호보완적 투자 기회를 확인하고자 함

 - 또한 북미 3국은 자원과 매장량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수집할 수 있도록 북미 핵심 광물 자원 지도를 작성하기 위한 노력도 확대하기로 약속했음

 - 반면 멕시코의 에너지 정책에 관한 무역 분쟁 등 북미 3국의 무역 갈등은 이번 정상회의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었음

 -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은 이러한 분쟁과 관련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국 정상회의에서 해당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음

 -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핵심 광물, 전기차,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회를 논의했으며

   기후 변화 대응 및 북미의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해 강력한 행동을 취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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