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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러시아 & CIS) 물류/무역 물류동향-11/4
작성자 케이로지 주식회사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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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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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 CIS


러시아, 우크라 곡물수출 합의안에 복귀 <링크 클릭

   

러시아가 불참 선언 나흘 만인 2일 우크라이나 곡물의 흑해항 수출 합의안에 다시 참여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으로 "지금 받은 보증 내용이 충분한 것으로 여겨지며 합의안 실행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보증은 우크라 정부가 이날 앞서 서면으로 한 것을 가리키며 다시 실행하기로 한 합의안은 7월22일 유엔과 튀르키예 중재 아래 우크라와 서명한 '우크라 곡물의 흑해항 수출' 건이다.

   

러시아는 10월29일(토) 오후에 합의안에 무기한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당일 이른 새벽 크름반도 세바스토폴항 내 흑해함대 함선들이 폭발되는 공격을 받았으며 이는 우크라가 영국 해군팀의 도움을 받아 드론 16대를 동원해 저지른 '테러' 행위라고 비난한 직후였다.

   

러시아가 흑해함대 공격을 합의안 불참으로 연결시킨 것은 "우크라가 곡물수출용으로 엄격히 제한된 흑해의 안전회랑을 이용해 함대를 공격했다"는 의심에 기인한다. 물론 우크라는 이를 부인하면서 러시아 자신의 관리불실을 남한테 뒤집어 씌우고 있으며 식량을 무기로 협박 공갈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럼에도 결국 우크라는 러시아에 서면 보증서를 보냈다. 앞서 1일 오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르 코나샤코프 소장은 "수출허용의 흑해항 및 흑해 내 좁은 안전항로를 이용해 러시아 함대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면 보증을 우크라가 보내왔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합의안 복귀 신호는 일찌부터 감지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31일 소치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이 합의안을 "(완전) 중단시킨 것이 아니라 (일시) 보류시켰다"고 말하면서 우크라의 안전항로 이용 공격 혐의를 거듭 제기했다.

   

러시아의 불참 발표 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참말 말도 안 되는 행위"라고 비판했고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굶주림을 무기로 사용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유럽연합의 호셉 보렐 외교위원장은 즉각 참여 복귀를 요구했고 유엔과 나토도 이를 강력히 촉구했다.

   

합의안 성안에 큰 공을 세웠던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31일에 "러시아의 주저에도 불구하고 이 식량 수출 합의안은 인류에 대한 봉사로서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나토 동맹이면서 상당한 신뢰감을 표하고 있는 튀르키예 대통령의 강경한 입장이 러시아 재개 결정에 큰 힘을 발휘했을 수도 있다.

   

7월22일 합의안 성안 후 8월1일부터 오데사, 유즈니 및 초르노모르스크 등 우크라 통제 3개항에서 우크라 곡물의 수출이 시작되어 현재 1000만 톤에 육박하고 있다. 합의안의 1차 기한은 120일로 11월19일이다. 러시아가 합의안 불참을 발표하기 하루 전 안토니아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우크라 간의 합의안 연장을 촉구했다.

   

그러나 수출 시작 한 달이 지나지 않은 8월 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 수출곡물이 대부분 굶주림과는 상관없는 잘사는 유럽 나라로 가고 정작 곡물이 필요한 아프리카 등에는 별로 가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튀르키예 대통령과 합의안 수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 러시아는 우크라에 큰 경제적 이득을 주고 있는 우크라 곡물의 흑해항 수출을 연장시킬 의사가 별로 없다고 할 수 있다. 2일 러시아가 참여를 재개했지만 19일 합의안 자체가 종료될 가능성이 짙은 것이다. 러시아는 2월24일 우크라를 침공하면서 우크라 수출의 90%가 이뤄지는 흑해항을 모두 점령하거나 흑해 앞바다서 봉쇄해 우크라 곡물수출이 완전 막혔다.

   

우크라는 러시아와 함께 세계 곡물수출의 3분의 1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년 8000만 톤의 보리, 옥수수, 밀 및 해바ㄹ라기유 등을 수확 생산해 이 중 5000만 톤을 수출했다.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 창고에 남아있던 2000만 톤의 곡물 대부분이 해외로 나가지 못함에 따라 세계 곡물가격이 급등했다. 유엔은 러시아 곡물수출 부진과 함께 이로 해서 4000만 명이 새로 심한 굶주림의 위기에 몰렸다면서 우크라 곡물의 수출재개를 촉구했다. 침공전 후 만 5개월이 지난 7월22일 러시아가 우크라 곡물수출에 합의한 것이다.

   

출처: 뉴시스

   



"러 지난달 對인도 최대 원유수출국 부상…사우디·이라크 제쳐" <링크 클릭

   

러시아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을 제치고 인도에 대한 최대 원유 수출국으로 부상했다고 인도 영자 일간 '이코노믹 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글로벌 에너지 정보 회사 보텍사 데이터를 인용, 지난달 러시아의 대인도 일일 원유 수출량이 94만6천 배럴(bpd)로 인도 전체 원유 수입량의 22%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산 원유 비중이 전통적인 대인도 원유 수출국인 이라크(21%)나 사우디아라비아(16%)를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 3월말에는 전체 인도 원유 수입량에서 러시아산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0.2%에 불과했고, 작년 연간 수입량에서도 러시아산 비중은 1% 미만에 그쳤으나 최근 들어 러시아산 비중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달 인도의 전체 원유 수입은 전월 대비 5% 증가했는데,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미했던 러시아 원유의 인도 시장 점유율이 극적으로 상승한 것은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이후 서방 시장 공급이 어려워진 러시아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인도와 중국 등에 원유를 수출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쟁과 뒤이은 서방 제재로 세계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원유 가격도 전반적으로 올라갔지만, 러시아는 자국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국가들에 싼 가격으로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

   

이 같은 경향과 관련 시리 하르디프 싱 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은 지난달 말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나 다른 누군가가 러시아 원유를 사지 않고 러시아가 시장에서 퇴출당했으면 시장 붕괴로 원유가격이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었다"면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서방 제재의 일환으로 EU는 오는 12월 5일부터 해상을 통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키로 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9월 인도에서 북미와 남미, 아프리카산 원유의 점유율은 18%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중동 산유국들의 점유율은 59%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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