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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물류/무역 물류동향-10/11
작성자 케이로지 주식회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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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킹달러’ 직격탄…철강·해운업계 비상 <링크


◇ 9월 환율 1400원 돌파…철광석 등 원자재가 상승 우려


◇ 해상운임 하락세…실적 고공행진도 하반기에 마감할 듯


철강·해운업계가 가파른 환율 상승으로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증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갈등 심화 등에 더해 고환율 기조까지 겹치며 업황 침체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지난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0원 오른 달러당 1412.4원으로 마감했다.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26일 1431.3원보다는 18.9원 하락했지만, 1월 3일 기록했던 1185.5원과 비교해 볼 때, 여전히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한 직후 22일 국내 환율은 1409.7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3년 6개월 만이다.

   

◇철강업계, 원가 부담 가중

   

철강업계는 환율 급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국면에 처해 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철광석, 유연탄 등 주요 원재료나 전기로 가동에 필요한 철스크랩 등은 구매 시 달러로 대금을 결제하게 되는데, 환율이 잇달아 오르면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올들어 철광석 가격은 상반기 내내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여름부터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4월 8일 기준 톤당 159.2달러에 달했던 중국산 수입 철광석 가격은 7월 22일 98.2달러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30일 기준으로는 96.32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 현상이 심화되며 주요 철강업체마다 철광석 수입계획을 재조정해야 하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생산 차질을 최대한 빚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입물량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톤당 127.14달러였던 유연탄은 올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대란 아래 가격이 급등했다가 이후 안정세에 들어섰음에도 지난달 30일 기준 톤당 436.22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더해 고환율 기조까지 겹치며 수급 불균형이 염려되는 상태다.

   

철강업계애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철강제품을 수출해 벌어들이는 달러로 주요 원자재를 구매하는 ‘내추럴 헤지(Natural Hedge)’ 방식까지 펼치고 있지만, 올해 수출 비중이 줄어들면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주요 철강사들의 향후 실적 역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감소할 것으로 에상된다. 이와 관련해 한 철강업체 관계자는 “이미 3분기부터 업황 하락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각 전방 산업에 미칠 영향도 조만간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업계, 하반기 실적 하락 전망

   

해운업계는 당초 해상운임을 달러로 받는 업종 특성에 따라 환율 상승을 내심 반기는 입장이었지만, 올초부터 운임 자체가 급락하면서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더불어 선박 연료비 증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가 예상되며 성수기로 일컫는 3분기에 오히려 하락세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0일 기준 1922.95를 기록했다. 올초 5100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급전직하 추세가 뚜렷하다. 벌크선의 운임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도 크게 하락했다. 3분기 평균 BDI는 1654로 전년동기 대비 56% 수준에 그쳤으며, 지난 8월 말에는 96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해상운임이 급속도로 떨어진 원안은 최근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화주들이 주문량을 줄여 수요가 부진해진 영향이 크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제적인 물류대란을 초래한 미국 서부 항만의 병목 현상이 점차 해소되며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운송 선박 규모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된 현상도 한몫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호실적을 구가하던 해운업계는 환율 오름세와 맞물려 하반기에 주춤하는 모양새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해운업황 사이클이 호경기에서 벗어나는 단게에 진입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컨테이선과 벌크선을 함께 운용하고 있는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실적 상승에 안도할 때가 아니며, 운임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대책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출처: 이뉴스투데이>




"출구 안 보인다"…3분기 실적 앞두고 우울한 반도체 <링크


◇ 반도체 업계 종사자 현 상황 '위기' 진단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업계 사장단들이 "내년까지 힘들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7일 예정된 삼성전자 등의 3분기 실적 발표 전망치가 밝지 않은데다 하향 사이클이 길게는 2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만큼 업계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1조8738억원으로 1개월 전(13조5294억원)보다 12.24%, 3개월 전(15조6924억원)에 비해서는 24.33% 하향 조정됐다.

반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원대다. 2분기(9조9800억원)에 비하면 30~40%가량 하락한 실적이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 역시 어둡다. 매출 12조2513억원, 영업이익 2조4376억원이다. SK하이닉스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8% 증가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40.4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업계는 올해 3·4분기의 단기적 상황에 그치지 않고 내년 하반기까지 하향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국내 반도체 전문가 30명 설문조사에서 21명 이상이 반도체 업계의 현 상황을 '위기'라고 응답했다. 이번 하향 사이클이 향후 1~2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답한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 반도체 주요 품목들 역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D램 시장의 매출 규모를 758억8400만 달러로 예측했다. 올해 전망치(903억1000만 달러)보다 16.0% 감소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망치 역시 전년(949억1500만 달러) 대비 4.9% 급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낸드플래시 시장 역시 매출 성장세가 감소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낸드 시장 매출 규모가 올해 전망치(719억8000만 달러)보다 3.7% 늘어난 746억600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낸드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6.0%, 21.1%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한 바 있다.

   

이번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악화 및 인플레이션이라는 거대 변수가 작용하면서 더욱 예측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특히 국내 반도체 업계는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사이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평가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 추진을 통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를 강화하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형국이다.

반도체 기업 사장단들도 내년까지 업황이 나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은 지난달 "현재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고 내년에도 좋아질 수 있는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역시 "반도체 시장이 매우 어려운 시기"라고 진단했다.

   

곽 사장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2)'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년간 공급망 이슈로 인해 반도체 장비 조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졌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좀 더 주의 깊게 시황과 재고 상태 등을 보려고 한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업황이)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버팀목' 경상수지마저 적자로…'한국경제 위기설' 확산하나 <링크


◇ 원자재 수입 급증에 무역수지 2개월 연속 적자


대외 여건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경상수지가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에너지 등 원자재 수입 증가로 상품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운송수지와 여행수지 등의 악화로 서비스수지마저 적자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미 올해 재정수지 적자가 예고된 가운데 월별 기준이긴 하지만 경상수지마저 적자로 돌아서면서 '쌍둥이 적자'(재정수지와 경상수지 모두 적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상수지 적자는 외화수급에 영향을 미쳐 가뜩이나 상승세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을 올리면서 최근 불거진 '한국 경제 위기설'을 확산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 원자재 수입 급증에 무역수지 2개월 연속 적자

   

8월 경상수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억9천만달러 감소하며 적자 전환한 것은 대외여건 악화로 상품수지 적자 폭이 확대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 됐다.

8월 상품수지는 44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적자 전환했다. 7월(-14억3천만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상품 수출보다 수입이 훨씬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8월 수출은 572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1억 달러 증가했다. 수출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22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증가 폭은 줄었다.

8월 수입액은 지난해 8월 대비 무려 145억8천만달러 급증한 617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원유와 가스 등 원자재 수입(통관기준)이 36.1% 급증한 가운데, 반도체와 수송장비 등 자본재(16.4%), 승용차와 곡물 등 소비재(28.2%) 수입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품수지 적자에 더해 서비스수지 마저 적자 전환한 것이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는데 결정타가 됐다.

   

8월 서비스수지는 지난해 8월 대비 16억2천만달러 감소한 7억7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수출화물운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운송수지가 12억3천만달러 흑자로 흑자 폭이 줄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완화로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7월 8억6천만달러에서 9월 9억7천만달러로 확대됐다.

국내 대기업의 특허권 사용료 지급 증가 등으로 8월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마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억8천만달러 줄면서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배당수입·투자수익이 늘면서 8월 본원소득수지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16억달러 늘어난 22억4천만달러 흑자였지만, 7월(22억7천만달러)에 비해서는 흑자 규모가 줄었다.

   

◇ 정부 "연간으로는 경상수지 흑자…위기 없다" 강조

   

올해 재정수지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경상수지마저 8월 적자 전환하면서 '쌍둥이 적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올해 관리재정수지는 110조8천억원 적자가 전망돼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서 재정수지는 2019년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돼 왔던 수출이 흔들리고 8월 경상수지마저 적자로 전환하면서 '경제 위기설'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 적자 전환은 무역수지 적자의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9월 들어 무역적자가 크게 축소된 만큼 경상수지는 다시 흑자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커 월별로는 변동성이 크겠지만 올해 연간으로는 흑자기조를 유지, '쌍둥이 적자'의 수렁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경상수지 적자가 고착화해 경제위기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위기설에 선을 그었다.

추 부총리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8월에는 경상수지 적자가 나올 것 같지만 9월에는 상대적으로 무역수지 적자 폭이 많이 줄어서 경상수지가 다시 흑자로 돌아서지 않았을까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라우마 때문에 구조적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고착화하고 이것이 위기의 단초가 되는 게 아닌지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아직 한국은행과 국제기구는 올해와 내년 경상수지 흑자가 연간 300억달러가 훨씬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경상수지 적자가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달러 수급 악화로 원/달러 환율 상승→ 고물가 고착화하나

   

일시적이라고는 하지만 이번 경상수지 적자를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우선 '킹달러'(달러 초강세) 상황에서 경상수지 악화는 달러 수급에 불균형을 일으켜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해 10월 12일 1,200원을 넘어선 환율은 지난 6월 23일 1,300원 선에 진입했고, 지난달에는 약 14년만에 1,400원 선을 돌파했다.

   

경상수지 적자로 국내로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게 되면 원화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이는 또다시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된다.

대외부채가 늘어나 원금 상환과 이자 부담이 커지고, 이는 국가 전체의 신용등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세계 경제가 불안정해질 경우 경상수지가 취약한 국가일수록 외국 자본의 급격한 유출이 발생해 대외충격을 증폭시키기도 한다.

   

최상목 경제수석 역시 지난 8월 브리핑에서 경상수지가 외화 수급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외환당국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1,400원 선을 위협하자 강도 높은 달러 매도개입에 나섰고, 그 결과 우리나라의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167억7천만달러로 한달새 무려 196억6천만달러나 감소한 바 있다.

   

예전처럼 고환율이 수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수입 가격 상승으로 가뜩이나 높은 국내 물가 수준이 더 올라가게 되고, 이는 소비 감소로 이어져 전반적인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경상수지의 안정적 흑자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추 부총리는 "에너지 가격 급등이 무역수지·경상수지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인데 에너지 부분을 덜어내고 다른 부문을 점검해보면 상대적으로 경상수지가 선방하고 있다"면서 "차제에 경상수지 흑자 구조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상품·서비스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부문의 과다한 수입에 따른 부분도 구조적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에너지 절약 대책은 지난번에 이야기했고, 상품수지, 무역수지, 서비스수지 이런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며 "준비되는 대로 부문별로 소개하고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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