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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물류/무역 물류동향-8/22
작성자 케이로지 주식회사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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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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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한쪽은 폭염·가뭄, 다른 쪽은 폭우…중국 이상기후로 몸살<링크

   

◇ 31일 연속 고온 경보…자동차 공급망 차질 재현

   

중국 중앙기상대는 20일 중·남부 19개 성·시에 고온 홍색 경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고, 쓰촨·충칭·후베이·후난·장시·저장 등 중남부 일대는 40도도 넘어설 것으로 예보했다. 이 일대 고온 경보는 31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초부터 70여일째 30도를 웃돌고 있는 올해 폭염에 대해 중국 기상과학원은 1961년 기상 관측 이래 최장, 최강이라고 밝혔다.

   

강수량도 예년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혹심한 가뭄까지 겪고 있다. 시짱(티베트)에서 발원해 중국 내륙을 관통해 상하이 앞바다로 흘러나가는 '대륙의 젖줄' 창장(長江·양쯔강)은 중·하류는 물론 상류까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동부 연안 용수원인 둥팅호와 포양호도 담수 면적의 4분의 3이 말랐다. 이 일대 83만명이 식수난을 겪고 118만㏊ 농작물이 가뭄 피해를 봤다.

   

중국 '수력발전 기지' 쓰촨은 전력 생산이 절반으로 감소하면서 15일부터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고 상가와 사무실 전력 공급을 제한했다. 이 여파로 쓰촨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생산라인이 멈춰, 테슬라 등 상하이 완성차 업체의 조업이 차질을 빚는 등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상하이 코로나19 확산과 봉쇄로 차질을 빚은 글로벌 자동차산업 공급망이 이번엔 이상기후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칭하이 폭우로 31명 사망·실종…동북 13차례 홍수

   

17∼18일 중국 서북 내륙인 칭하이성 시닝시 다퉁현 산지엔 폭우로 홍수가 발생, 23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지난달 15∼17일에도 서부 쓰촨과 간쑤 지역에서 최대 110㎜의 폭우가 내려 24명이 사망·실종됐으며 4만여명이 침수 피해를 봤고 12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쓰촨에서는 12일에도 홍수로 3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은 연락이 끊겼다.

   

앞서 6월에는 사흘간 쏟아진 폭우로 푸젠·광시·광둥·장시·후난성 등의 강과 하천 113곳이 범람해 도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잇따랐다. 광둥 베이장(北江) 수위가 1915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35.8m까지 오르는 기록적인 폭우로 15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80여만㏊가 침수·유실됐으며 가옥 2천여채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중국 동북 곡창지대인 랴오닝에서도 6월부터 13차례 크고 작은 홍수가 발생, 수확철을 앞둔 농작물이 큰 피해를 봤다. 강우량이 적은 동북지역에서 올해처럼 홍수가 발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중·남부의 가뭄과 동북의 홍수로 식량 안보를 강조하며 올해 6억5천만t 생산을 목표로 삼은 중국은 식량 생산량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전세계 산업 공급망의 핵심적 위치인 만큼 이상기후의 악영향은 중국의 국내문제에 그치지 않고 국제적인 여파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 코로나19 여파 경기 침체에 저탄소 정책 '흔들'

   

이상 기후로 인한 잇단 자연재해는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추구한 고도성장 정책의 이면에 깔린 '그림자'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도성장의 동력으로 의존한 석탄 화력 발전은 기후 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탄소 배출의 '주범'이기도 한 탓이다.

   

중국 정부 역시 환경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은 아니다. 2014년 6월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중앙재정지도소조 6차 회의에서 '에너지 안보 신전략'을 채택하며 탄소 저감 정책 추진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 침체 위기 때마다 친환경 정책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작년 9월 급진적인 탄소 저감 정책이 일환으로 석탄 생산과 사용을 억제했다가 전국 곳곳에서 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되고 난방이 끊기는 전력대란이 발생하자 규제를 풀었다.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의 작년 석탄 생산량은 40억7천만t으로 전세계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작년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전력 생산의 60%가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에서 나온다.

   

중국 정부는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한 올해 업무보고에서 예년과 달리 연간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도 제시하지 않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석탄 비축량을 2억t 늘리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중국, 올해 희토류 생산량 21만t… 25% 대폭 증산<링크

   

중국 정부는 전략물자로서 통제 관리하는 희토류 올해 생산량을 전년 대비 25% 대폭 늘렸다고 증권시보망(證券時報網)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부와 자연자원부는 전날 '2022년 2차분 희토류 채굴·제련분리량에 관한 통지'에서 2022년 희토류 채굴량을 21만t으로 확정, 사상최대로 증산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첨단산업 제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희토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대하는 점을 감안해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희토류 채굴량 증대는 5년 연속이다. 희토류 생산업자는 통지 하달 후 지방 공업신식화, 자연자원 주관 부서와 협의, 채굴 일정과 물량을 조율한다.

   

중국에서 희토류는 국가가 생산량을 통제하면서 개인과 기업은 허가 없이 채굴할 수 없고 고시 물량 이상으로 생산해서는 안 된다. 한편 중국은 7월 희토류를 작년 동월보다 크게 줄어든 3637.1t을 수출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8.0%나 감소했다. 6월에 비해서는 14.7% 급감했다. 1~7월 희토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대했다.

   

<출처: 뉴시스>



中 당국, 빅테크와 긴밀관계 구축 천명..."규제 완화" 시사<링크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은 19일 그간 압박과 통제를 강화해온 빅테크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혀 그간 정책을 완화할 자세를 내보였다.

   

뉴이빙 부주임은 "인터넷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지지한다"면서 "규칙을 적용하지만 의욕적인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엄격한 코로나 대책 '제로 코로나' 정책, 글로벌 인플레 상승 등으로 중국 경제가 둔화하는 속에서 규제 당국은 올해 들어 작년처럼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지만 인터넷 업계는 신중한 자세를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

   

최대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와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控股 텐센트) 등 빅테크들은 신규 투자를 억제하고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정보판공실 인터넷 안전조정국 쑨웨이민(孫蔚敏) 국장은 외국자본을 유치하려는 중국 인터넷 기업을 지원하겠다면서 기업의 보유 데이터가 외국 정부에 악용될 리스크의 유무를 투자심사 때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지난달 80억2600만 위안(약 1조5620억원)의 과징금을 물은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에 대해 쑨웨이민 국장은 "위법사항 시정을 위한 노력을 지도 감독하고 있다"고 설명, 더는 처벌하지 않을 생각임을 확인했다. 다만 쑨 국장은 앞으로도 숨은 보안 리스크를 제거, 국가안보와 데이터 안전성을 위협하는 행위를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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