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기북부본부, 회원사 대상 물류비 적정성 여부 무료 컨설팅 < 링크 접속
- 케이로지와 손잡고 연말까지 진행... 내년엔 대구경북도 추진 예정
- 2023.10.17 16:15 입력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경진)가 지역 내 회원사를 대상으로 현재 지출하고 있는 물류비가 적정한지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협 경기북부본부는 케이로지(대표 허문구)와 손잡고 관내 회원사 중 희망업체에 대해 무료로 자사의 현재 지출 물류비 수준이 적정한지를 전문가가 컨설팅해주고 물류비를 인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알려주는 사업을 이달부터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업체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무협 경기북부본부가 컨설팅 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 후 접수받은 참가신청서를 케이로지로 전달하면 케이로지는 신청서에 있는 담당자를 컨택하여 사업 취지를 설명한 후 온/오프라인 컨설팅 여부를 결정하여 시행하게 된다.
온라인 컨설팅의 경우, 참가 신청한 회사의 최근 물류비 지출 증빙서류를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면 케이로지가 검토한 후 각사별로 컨설팅 레포트를 작성하여 제출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레포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각 물류비별 적정성 여부, 과오납 물류비의 적정한 수준, 해상/항공/복합 운송 루트 적정성, 물류비 절감 방법 등이다.
허문구 케이로지 대표는 “수출입 물류비는 해상운임(Ocean Freight)이나 항공운임(Air Freight)과 같은 기본운임 외에 THC, Documentation Fee, Wharfage, 관세사수수료 등 복잡다기한 요율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중소 무역업체들이 현재 부담하고 있는 물류비의 적정성에 대해 체크 받아 물류비를 직접적으로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대구시 및 경북도의 예산지원으로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도 본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과거 원양정기선 해상운임은 3개월 단위로 변화하였으나 최근은 2주 간격으로 조정되고 있어 물류 정보에 취약할 경우 해당 기업은 적정선 이상의 운임을 납부하고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채 기자 weeklyctrade@ki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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