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물류 디지털기업 5개사와 ‘수출입기업 물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밸류링크유(물류 원스톱 통합 플랫폼) ▲케이로지(해상운임 실시간 조회 및 예약) ▲씨에어허브(무역 서류작성 자동화) ▲컨가드(화물위치 및 상태정보 실시간 확인) ▲셀러노트(수입 물류 운송 직거래 서비스) 등 5개사의 서비스에 대한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입기업 물류 담당자 41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DT)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관련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무역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외 물류비 절감과 물류 효율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나 수출입물류포털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