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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인일보] 인천 '중고차업계 협력' 수출 늘고 비용 절약
작성자 케이로지 주식회사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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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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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고차업계 협력' 수출 늘고 비용 절약<링크 클릭

차량을 실을 선박이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고차 수출이 최근 관련 기관·기업이 협력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무협 인천본부와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 케이로지(주)가 협력하면서 2천여 대의 중고차를 선적했다. 이는 지난 7월 3개의 기업·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무협·조합·케이로지 MOU '성과'
신차 운송으로 선박 부족 상황 겪어
2천여대 선적·물류비용 7억 절감


인천항은 전국의 중고차 수출의 80~9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중고차 수출항이다. 올해 들어 차량운반선이 대부분 신차 운송을 진행하면서 중고차는 실을 선박이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협약을 바탕으로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중고차수출조합은 중고자동차 공동물류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업체 모집을 진행했다. 신규 선박투입, 대체항로 개발, 중고차 수출업체들이 참여하는 공동물류 부문은 쿠세아로지스(주)가 담당했다.

쿠세아로지스는 무역협회 협력사인 케이로지의 물류관계사다. 이런 협업을 통해 최근 2개월 간 2천여 대의 중고차를 선적·수출했으며, 수출 물류비용도 7억원 정도 절감한 것으로 무역협회는 추정했다.

무역협회 심준석 인천지역본부장은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위치한 인천에서 실질적인 협업이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중고차 수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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